티아라 출신 한아름 20일 결혼…뱃속 아기까지 '함께 축복'

입력 2019-10-20 11:06   수정 2019-10-20 11:07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20일 결혼한다. 신랑은 2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당초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할 계획이었으나 뜻밖의 선물에 식을 앞당겼다. 한아름은 이달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조금 빨리 찾아와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돼 있던 결혼을 앞당기게 됐다"며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그는 "좋은 부모의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예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신랑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받는 법도 알려줬고 힘이 들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나를 단단하게 붙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으나 2013년 탈퇴했다. 2017년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에도 출연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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