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미 전문점 반미362 홍대입구역 1호점 오픈

입력 2019-10-22 14:49   수정 2019-10-22 14:50



10월 3일, 베트남 유명 반미(Bánh Mì) 샌드위치 전문점 반미362가 홍대입구역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반미 샌드위치는 신선한 채소와 재료로 만든 베트남의 대표 건강식이며, 에스닉 푸드(ethnic food)로 주목 받고 있다. 에스닉 푸드란,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과 ‘푸드’의 합성어로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음식을 의미한다. 그중 반미 샌드위치는 CNN 선정 Top10 스트리트 푸드로 선정될 만큼 베트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홍대입구 직영점에 런칭한 <반미362>는 위생적인 조리법과 트렌디한 인테리어, 정통 남부식 레시피가 특징인 브랜드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반미362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첫 진출한 홍대입구 직영점에서는 지금까지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정통 베트남 남부식 반미 레시피가 한국에 그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콜드컷 소시지와 돼지고기, 닭 가슴살, 소스 등은 현지의 풍미를 똑같이 재현하고, 베트남 고추를 이용해 매콤한 맛을 살린 칠리소스, 그리고 직접 만든 마요네즈 소스의 풍미가 기타 제품들과는 차별된 맛을 선사한다.

매장에는 현지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시그니처 362’, '오믈렛’, '에그 프라이’, '치즈’ 등 총 9개의 메뉴를 우선 판매한다. 특히 반미에 사용되는 바게트는 베트남 수석 제빵사의 레시피를 적용하여 기존의 딱딱하고 거친 식감이 아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베트남 바게트의 특별한 식감을 재현한다.

커피는 베트남 현지 농장의 하이커머셜급 생두 100%를 사용한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베트남식 아메리카노와 연유라떼, 코코넛 스무디 커피 등 베트남 커피 본연의 맛을 맛볼 수 있다. 베트남 전통 음료 ‘레몬그라스 아이스티’와 ‘베트남 아이스티’ 또한 <반미362>가 한국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음료이다.

반미362 관계자는 “베트남 전통 에스닉 푸드인 반미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자 한국 1호점 홍대입구 직영점을 시작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소자본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점주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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