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올들어 네번째다. 7월18일 연 6.00%에서 연 5.75%로, 8월22일 연 5.50%로, 9월19일 연 5.25%로 0.25%포인트씩 내렸다. 지난해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약세 등에 대한 대응으로 여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간 총 1.75%포인트 올렸다.
인도네시아가 올들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리는 것은 미국·중국간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석탄과 팜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경기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페리 와르지요 BI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결정은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국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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