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이동건X전혜빈→김새론, 5人5色 활약+케미스트리…'꿀잼 유발'

입력 2019-10-25 09:05   수정 2019-10-25 09:06

레버리지 (사진=TV CHOSUN)


본격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 강렬한 캐릭터 플레이와 함께 깨알 웃음 포인트를 장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 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각 캐릭터들의 활약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률 상승세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5명의 팀원들이 각기 다른 매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동건은 고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레버리지’ 팀의 리더 이태준 역을 소화하며 극의 무게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각성 후에는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뽐내 극을 한층 더 유쾌하고 통쾌하게 만드는 중이다.

전혜빈은 ‘레버리지’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나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변화무쌍한 사기꾼 황수경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 뛰어난 완급조절을 통해 극의 유쾌함과 긴장감의 밸런스를 맞추고,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인물로 변신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리얼 사기 캐릭터’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연기력과 깨알 디테일이 담긴 코믹 연기가 전혜빈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또한 도둑 고나별 역의 김새론은 ‘레버리지’를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우뚝 서 화제의 캐릭터로 떠올랐다. 캣우먼 같은 도둑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1,2화에 이어 3,4화에서는 ‘사기계의 샛별’로 주목받으며 키플레이어 활약을 선보인 것. 털털한 모습 이면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새론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김권과 여회현의 활약도 빛을 발하고 있다. 김권은 서서히 용병 로이 류의 반전 매력을 하나씩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해커 정의성 역을 맡은 여회현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수다스럽고 잔망스런 매력,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김새론과 각각 특급 케미스트리를 내뿜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동시에 두 사람 중 누가 김새론과 로맨스를 형성할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은 맞춤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소화하고 고른 활약을 보여준다. 각 캐릭터의 고유 능력이 있는 만큼 개개인의 활약이 퍼즐조각처럼 맞춰져 하나의 큰 작전을 완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형식 속에서 각 캐릭터들의 깨알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폭발해 유쾌한 웃음을 터지게 한다. 이처럼 ‘레버리지’는 다섯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과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강의 몰입도를 이끌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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