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신공항 시대…터키항공 더 높이 난다

입력 2019-10-27 14:26   수정 2019-10-27 14:27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지난 8일 힐튼 이스탄불 보몬티 호텔에서 터키항공 기업 고객 우대 프로그램 콘퍼런스(TACC Conference)를 열었다.

올해 4회를 맞은 터키항공 기업 고객 콘퍼런스는 전 세계 여행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특히 ‘터키항공 기업 고객 우대 프로그램 10년’을 주제로 세계 75개국에서 약 1200명 이상의 여행 전문가가 모였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사회를 맡은 BBC 앵커 아론 헤슬허스트, 기자 겸 베스트셀러 작가 셀레스티 헤들리와 글로벌비즈니스여행협회의 멜라니 게렛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터키 공화국 건국 95주년을 기념해 2018년 문을 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허브 공항인 이스탄불공항은 동서양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한 차세대 스마트 공항이다. 이스탄불공항은 완공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항으로, 2028년 완공되면 2억 명 규모 탑승객을 수용할 전망이다.

최종 완공을 기준으로 신규 공항 단지 전체는 76.5㎡이며 활주로 6개, 터미널 4개 및 항공기 23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기장이 마련된다. 공항 안에 각종 사무실, 레지던스, 호텔, 병원, 문화 행사 및 공연 시설, 쇼핑몰, 디자이너 아울렛, 엑스포 컨벤션 센터 및 회의연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터키항공은 새로운 항공기와 노선 확보를 진행 중이다. 올 한 해 터키항공은 787-9 드림라이너 6대를 추가로 구입했으며 2021년까지 400대의 항공기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샤르자, 마라케시, 발리, 푸앵트느아르, 멕시코 시티 등 올해 신규 취항한 7개 지역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노선 확장을 앞두고 있다.

터키항공 기업 고객 우대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선된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여행객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 여행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시간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고객의 경우 탑승 전 혜택, 항공권 변경 및 CIP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석 탑승객에겐 무료 와이파이, 풀 플랫좌석 및 최고의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플라잉 셰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터키항공은 세계 126개국 316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이스탄불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11회 운항하고 있다.

이스탄불=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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