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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1차 2500대 예약분 국내 인도

입력 2019-10-28 14:32   수정 2019-10-28 14:33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의 국내 인도를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오픈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2020년형 티구안의 특별 사전계약을 진행했다. 1차 물량인 2500대가 일주일만에 모두 예약됐다.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및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11가지 혜택을 한정 제공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이번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는 11번가를 통해 계약한 소비자 중 전시장에서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한 순서에 따라 우선적으로 출고된다.

2020년형 티구안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부가세 포함)은 2.0 TDI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또 이번 모델부터는 프레스티지뿐만 아니라 2.0 TDI 프리미엄에도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폭스바겐은 "계약 완료된 2500대의 1차 물량 외에도 티구안을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연말까지 추가로 1500대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주신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를 개시했다"며 "추가 대기 수요를 고려해 물량 수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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