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뮤지컬 '웃는 남자' 차기작으로 결정 '내년 1월 개막'

입력 2019-10-31 04:54   수정 2019-10-31 04:56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배우 규현이 뮤지컬 차기작을 '웃는 남자'로 결정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30일 "규현이 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규현은 '웃는 남자' 타이틀 롤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규현은 '삼총사', '해를 품은 달', '그날들', '모차르트!'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지난 5월 군 복무를 마무리한 후 솔로 가수,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온 규현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뮤지컬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EMK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 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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