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펭수, '펭성 논란'에 입장 번복 '폭소'

입력 2019-10-31 09:41   수정 2019-10-31 09:42

펭수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 출연해 '펭성(펭수+인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공개된 '마리텔V2' 31회 예고편에서 도티는 뽀로로 인형을 내동댕이 치는 펭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틀었다. 이에 펭수는 동공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컷팅식 영상에서 컷팅이 안 되자 가위를 던져버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도티는 "앞으로도 저런 행동을 할 것이냐"고 펭수에게 물었고, 펭수는 "네"라고 단호하게 답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남극에서 온 펭귄' 펭수는 EBS 캐릭터 연습생으로 최근 대세 크리에이터로 떠올랐다. 뽀로로를 동경해 한국에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사는 곳은 EBS 소품실 구석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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