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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예뉴스', 이제 댓글 못 단다

입력 2019-10-31 16:06   수정 2019-10-31 16:07


포털사이트 다음이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31일 공지를 통해 "10월 31일을 기해 연예 섹션 뉴스 댓글 서비스가 잠정 폐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장으로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건강한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 역시 존재해왔다"고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카카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중 연예뉴스 댓글과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故 설리 사망 이후 악성 댓글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여민수 공동대표는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데 이르렀다는 의견이 많다"며 "댓글이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댓글 서비스 종료 이후 현재 연예 뉴스에는 댓글 창이 아예 사라졌다. 기존에 작성한 연예 댓글은 개인 계정 '자세히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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