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내년 1월1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 시행'

입력 2019-11-01 11:43  

경기 여주시는 내년 1월1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개인별 맞춤돌봄서비스를 노인에게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기존 유사?분절적인 6개 서비스를 전면개편해 서비스를 통합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가남반석가정봉사원파견센터, 여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센터, 여주시노인복지관, 신륵노인복지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탁기관들은 202011일부터 20221231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을 하게 된다.

노인돌봄서비스 개편에 따라 시는 4개 권역(시내, 강북, 금사, 가남)에 위치한 4개의 수행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수행 인력을 채용해 2020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기존 돌봄서비스의 이용자는 기존 700여 명에서 200여명 늘어난 900여 명의 노인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외에도 4개 기관의 재가지원서비스를 통해 타 시군에는 없는 400명의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배달 등의 돌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의 핵심 개편사항은 바로 서비스의 통합과 맞춤형 돌봄이다.

지금까지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는 6개의 노인돌봄사업(노인돌봄기본, 노인돌봄종합, 단기가사, 사회관계 활성화, 지역사회 자연연계, 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등)이 분절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중복수급이 불가하고, 해당 사업의 정해진 서비스만 제공 가능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서비스의 전면개편으로 인해 개인별 욕구와 필요에 따라 통합?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며, 수행기관을 세분화시켜 권역별로 운영하여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2020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기존 노인돌봄 서비스 이용자들(700여 명)은 별도 신청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내년 3월부터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추진으로 대상자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 참여형 서비스를 통한 대상자의 건강 및 기능상태 약화 예방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의 책임운영에 따른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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