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승신, 새아버지를 친아버지로 알고 자라

입력 2019-11-01 20:24   수정 2019-11-01 20:24

'TV는 사랑을 싣고' 이승신(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승신이 새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1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1992년 SBS 공채 탤런트 2기 데뷔 후 2006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신이 출연했다.

이날 데뷔 28년차 만에 가정사를 고백한 이승신은 유복자로 태어나 5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와 재혼한 새아버지를 친아버지로 알고 자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이날 이승신은 탤런트 시험을 볼 수 있게 프로필 사진을 찍어준 아버지 회사 후배 김용구 씨를 찾아 돌아가신 새아버지와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신은 "새아버지는 우리 집에서 세를 살던 노총각이셨다. 삼남매 모두 친자식처럼 생각하셨고 그중 막내였던 나를 유독 예뻐하셨다. 중학교 때까지 새아버지를 친아버지로 알고 자랐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승신은 "오죽하면 친 언니가 내게 '우리는 고아'라고 말했을 때 배신감이 들 정도"라 덧붙였다.

또한 이승신은 "어렸을 적 몸이 약한 탓에 열이 오르면 자주 경기를 일으켰고, 그럴 때마다 새아버지가 나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셨다. 또 어리바리해 초등학생 때까지 이불에 오줌을 싸곤 했는데, 새아버지가 일찍 출근하셔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나를 화장실에 데려가셨다"고 회상하며 새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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