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사고로 세상 떠난지 3년 만에 시아버지와 며느리 결혼

입력 2019-11-04 10:35   수정 2019-11-04 10:36



아들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약 8개월만에 며느리와 사랑에 빠졌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 중년 남성이 화제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테키스키아판(Tequisquiapan)에서 두 번이나 시장을 지낸 라울 오리우엘라 곤살레스가 죽은 아들의 부인 발레리아 모랄레스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곤살레스의 아들이자 모랄레스의 전 남편인 라울 미셀은 2016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2017년 5월부터 곤살레스와 모랄레스는 사랑에 빠져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의 염문설은 계속해서 제기됐지만 곤살레스는 이를 극구 부인해왔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이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염문설은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모랄레스에겐 사망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2명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할아버지를 아버지라 불러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됐다.

한편 곤살레스는 2009~2011년, 2015~2018년 테키스키아판에서 시장을 지낸 중견 중치인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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