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최진혁 "빨리 와줬으면 좋겠다"…미래의 인연에 영상 편지

입력 2019-11-06 10:48   수정 2019-11-06 10:49

한끼줍쇼 (사진=JTBC)


배우 최진혁이 미래의 인연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6일(수)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두 번째 한 끼 도전에 나선 이상민과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최진혁이 밥동무로 출연해 이천시 신둔면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다고 밝힌 최진혁의 말에 이상민은 “진혁이는 지금도 생선을 돈 주고 사먹지 않는다. 너무 많이 먹어서 안 먹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진혁은 “가족이 흑산도에서 양식장을 한다”며, “어렸을 때 정육점집 아들이 제일 부러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진혁은 “김치냉장고 4개에 다 생선이 있었다”며 생선 비린내 때문에 고통 받았던 과거를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귀하게 자랐다”고 핀잔을 주자 최진혁은 집이 엄해서 많이 맞았다면서, 어릴 적 생선이 먹기 싫어서 밥만 먹다가 부모님께 혼이 났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호동은 최진혁에게 연애에 대해 질문 했다. 이에 최진혁은 “저는 마음이 열려있다. 여자친구를 제발 사귀고 싶고, 제발 만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진혁은 “고기 좋아하는 사람 정말 좋아한다”며 다소 특이한(?) 이상형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아내에게 “빨리 와줬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최진혁의 모습은 오늘(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한끼줍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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