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잇는 '패기남', 기도훈 매력 폭발

입력 2019-11-06 14:39   수정 2019-11-06 14:40


'유령을 잡아라' 기도훈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기도훈은 광역수사대 수사 1반 형사 김우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6화에서 김우혁은 '아보카도 실종 사건'에 대해 발 빠르게 증거를 수집해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을 예측하는 등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다운 뛰어난 수사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김우혁은 유령(문근영)과 고지석(김선호)의 고민을 듣자마자, 단번에 둘 사이의 관계를 파악, 돌직구 화법으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며 시청자들에게 직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말미, 김우혁은 경찰청장 김형자(송옥숙)의 특별지시로 지하철 경찰대와 합동 수사팀이 꾸려지자, 패기 넘치게 유령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선전포고,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김우혁을 연기한 기도훈은 현실감 넘치는 형사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유령을 향한 감정을 담백한 눈빛과 다정다감한 말투로 표현해내 캐릭터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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