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동하, 최다 우승자로 9일 합동 콘서트 출연 확정

입력 2019-11-06 15:52   수정 2019-11-06 15:52

정동하 (사진= 뮤직원컴퍼니 제공)

가수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 합동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KBS 2TV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을 기록한 정동하가 민우혁, 호피폴라, 포레스텔라와 함께 '불후의 명곡' 서울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불후의 명곡’을 빛낸 출연자들의 무대를 재구성한 합동 콘서트다. 또한 방송에서 느꼈던 진한 감동을 150분간의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뮤직원컴퍼니 측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송, 무대인 만큼 감회가 남다른 콘서트인 것 같다. 쌀쌀한 가을이 콘서트의 열기로 뜨거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동하는 부활의 보컬이었던 2012년부터 꾸준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다양한 색깔을 가진 무대를 선보였고, 파워풀한 보컬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정동하는 지난 9월 ‘추남추녀’ 특집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어 총 15개의 트로피를 가진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가 되었다.

또한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그는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으로 개막한 ‘DIMF’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 역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행보로 업적을 남기고 있다.

한편, ‘불후의 명곡’ 서울 콘서트는 오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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