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이종철 센트랄모텍 대표 “친환경차량 부품으로 성장 기대”

입력 2019-11-06 18:16   수정 2021-10-13 10:23

이 기사는 11월 06일 18:16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11월06일(1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의 경량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부품을 통해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달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사 센트랄모텍의 이종철 대표이사(사진)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볼스크류, 알루미늄 컨트롤 암 등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구동, 변속기 등 정밀가공 부품 △알루미늄 단조 부품 △볼스크류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독일 BMW, 테슬라 등이 있다.

회사가 기대를 거는 분야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쓰이는 부품이다. 차량의 모터 회전력을 변속기에 전달하는 부품인 로터 샤프트(하이브리드 차량), 샤프트 로터(전기자동차)를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차량 무게를 지탱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는 부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GM과 BMW에도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수요가 늘어나면서, 차량을 가볍게 하는 알루미늄 부품 수요도 따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동력 전달장치인 볼스크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수입 볼스크류보다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529억원에 영업이익 73억원, 순이익 40억원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133억원에 영업이익은 103억원, 순이익은 45억원이었다.

센트랄모텍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5000~6000원으로 7~8일 진행하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확정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정 공모금액은 105억~126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420억~504억원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BNK투자증권이고 일반 청약일은 13~14일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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