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 박진영 비닐바지→'겨울연가' 준상이까지…이번에는 '레트로 특집'

입력 2019-11-08 12:01   수정 2019-11-08 12:02

신서유기7 (사진=tvN)


업그레이드 된 게임들로 매회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는 ‘신서유기7’이 이번에는 ‘레트로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번 tvN ‘신서유기7’에서 멤버들은 첫 회부터 다양한 도사로 변신, 묘한이, 지니, 간달프 등 역대급 분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오늘(8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1990년대 세기말과 200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특집’으로 꾸며져 반가움을 더 할 예정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시대를 앞서 간 패션으로 손꼽히는 박진영의 1994년 비닐바지 패션차림을 완벽하게 소화한 강호동과 2002년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붉은 악마’ 송민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세기말 1999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이정현의 ‘와’ 무대 의상으로 변신한 이수근, 2003년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재현한 은지원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규현은 ‘겨울연가’ 배용준의 준상 캐릭터로, 피오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임수정의 송은채 캐릭터로 완벽 빙의한 것. 과연 이번 ‘레트로 특집’에서는 또 어떤 레전드 장면들이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의 특별한 ‘소믈리에’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바로 소의 부위를 맞추는 게임으로,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강호동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신서유기7’ 멤버들은 용볼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회 빈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방송 2주만에 평균 6.6%, 최고 8.3%을 시청률을 기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서유기7’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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