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센 언니 제시를 당황시킨 5남매와 받아쓰기 승부

입력 2019-11-09 19:11   수정 2019-11-09 19:12

서장훈, 제시(사진=KBS)

토종 입맛 서장훈과 미국 스타일 제시를 동시에 취향저격한 소울 푸드는 무엇일까.

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서장훈과 가수 제시가 한 팀을 이뤄 5남매의 등하원 도우미로 출격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서장훈과 제시는 각각 국어와 댄스 선생님으로 변신, 공부와 놀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 먼저, 서장훈은 2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만 받아쓰기는 아직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테스트에 나섰다.

졸지에 함께 테스트를 받게 된 제시는 평소 센 언니의 당당함은 간데없이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14살 때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으로 혼자 건너왔다는 그녀의 받아쓰기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힘겨운 받아쓰기 공부가 끝난 후에는 제시의 신나는 댄스 수업이 시작되었다. 제시의 동작을 따라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아이답게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는 아빠와 놀기만 하다 혹시 학업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엄마의 교육관의 차이를 두고 “기본은 해야되는데 대체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라는 줌마테이너들의 담론도 펼쳐진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토종 입맛 서장훈과 아메리칸 스타일 제시를 동시에 취향저격한 아빠의 소울 푸드도 등장한다.

그 음식을 본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줌마테이너 4인방은 “레시피를 알고 싶다”며 주부 본능이 폭발했다는 후문이어서 헝가리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살다가 한국이 좋아서 귀화한 아빠의 고향의 맛은 대체 어떤 것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는 연예인 삼촌, 이모들이 귀염뽀짝한 아이들과 만나서 변해가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웃음과 재미,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아이 돌봄의 현주소를 속속들이 들여다본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최종회는 오늘(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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