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곽동연, 나해준의 무슨 비밀 있는걸까?!

입력 2019-11-17 17:03   수정 2019-11-17 17:04

곽동연(사진=방송화면캡쳐)

‘두 번은 없다’에서 곽동연의 행동이 수상쩍다.

곽동연은 MBC 주말특별기회 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구성호텔의 후계자이자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수재 나해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펙 좋은 해준의 등장은 구성호텔 후계자 싸움에 시작을 알리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집안에서 해준은 명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나회장(한진희 분)의 총애를 받는 것은 물론 호텔 경영전략 본부장 자리에 앉으며 회사를 이끌었다. 또한 같은 유학생이었지만 좋은 학교를 들어가지 못한 사촌 누나 해리(박아인 분)와 비교돼 더욱 후계 구도의 입지를 다졌다.

반면 16일 방송에서 나해준은 어딘가 모르게 의뭉스러운 행동들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선을 보러 나간 해준은 하버드 생활을 물어보는 맞선녀를 불편해 하는 기색을 보였다.

곽동연은 나해준의 의뭉스러운 점들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묘사했다. 또한 집안에서와 밖에서 서로 다른 해준의 모습을 절묘한 완급 조절로 표현했다. 특히 나해준은 자신 있고 당당한 모습만 보였던 터라 이러한 이중적인 모습이 드라마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곽동연이 출연하는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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