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X-마스 트리 축제…김해서 남기는 인생샷

입력 2019-11-18 15:04   수정 2019-11-18 15:31

일상에서 벗어나 쌓였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경남의 겨울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한 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고성, 거창, 김해에서 잇달아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고성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고성군 고성읍 동외광장에서 개최된다. 27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행복사진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는 경남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제7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얼씨9하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20여 개국의 특색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전시한다.

‘거창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58일간 거창군청 앞 로터리광장 일원에서 이어진다. ‘Lovely Geochang,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트리 조형물 및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해 거리를 수놓는다. 개막식 및 점등식은 12월 1일 오후 6시 거창군청 앞 주차장 및 로터리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거창 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선발대회’를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거창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눈썰매장도 운영한다. 거창군 수승대관광지에서 운영하는 눈썰매장은 ‘새하얀 눈속을 달리며 온 가족과 함께 추억쌓기-안전하게 달리고, 신나게 즐기기’를 주제로 서부 경남의 대표적 겨울 이벤트로 거듭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철 먹거리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남해에서는 해맞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특산물인 물메기를 홍보하기 위한 ‘상주 해맞이&물메기축제’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주면 은모래비치 일원에서 열린다. 물메기 먹거리 행사, 불꽃놀이, 해돋이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남해 노량~감암 일원에서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설천참굴축제’도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설천참굴축제는 남해의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요리 대회, 굴 김장김치 담그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청에서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곶감축제가 열린다.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서는 곶감 즉석 할인경매, 산청곶감 가요제 등 즐길거리,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떡메치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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