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선콘서트 '글로벌 골 라이브' 내년 9월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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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20 17:23   수정 2019-11-21 00:32

세계적 자선콘서트 '글로벌 골 라이브' 내년 9월 서울서 열린다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Live Aid)’로 불리는 자선 공연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이 내년 9월 26일 서울과 뉴욕, 나이지리아 라고스 등 5대 대륙 도시에서 10시간 동안 릴레이로 펼쳐진다.

유엔과 함께 빈곤퇴치에 앞장서온 세계적인 자선단체 글로벌 파버티 프로젝트는 20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글로벌 골 라이브’의 아시아 대륙 공연 개최도시로 서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공연의 총감독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맡는다.

‘글로벌 골 라이브’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5대 대륙을 아우르는 초대형 자선 콘서트다. 글로벌 파버티 프로젝트가 빈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 지도자와 정부, 기업, 자선가, 민간 단체들과 힘을 모아 가난한 국가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장기 캠페인인 ‘글로벌 시티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09년 시작한 ‘글로벌 시티즌’은 지난달까지 10년간 484억달러(약 56조6000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받아 세계적으로 8억8000만여 명을 도운 범지구적 캠페인이다.

이번 자선 콘서트는 음악과 캠페인을 결합해 기아와 불평등, 환경오염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 변화를 촉구하는 게 목표다. 공연 일자는 내년 9월 26일, 북미 개최지는 미국 뉴욕,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 라고스로 일찌감치 결정됐고, 이날 아시아 개최지로 서울이 확정됐다. 유럽과 남미 개최 도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한국의 보아와 엑소, 슈퍼엠과 함께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뮤즈, 어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얼리셔 키스, 빌리 아일리시, 패럴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한다. 이들이 공연할 도시와 공연장은 추후 발표된다. 각국 도시 공연장들은 5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이 거론되고 있다. 휴 잭맨과 그의 부인 데보라-리 퍼니스, 영국 영화배우 이드리스 엘바, 미국 배우 레이첼 브로스나한과 우조 압두바 등도 공연에 참여해 기아와 빈곤 문제 해결을 호소할 계획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글로벌 파버티 프로젝트는 ‘글로벌 골 라이브’를 10시간 동안 전 세계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1985년 7월 13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라이브 에이드’의 열기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시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돕기 위해 기획된 ‘라이브 에이드’는 100개국에서 15억 명이 시청했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자선 공연을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시아는 물론 각국 아티스트들과 관객, 시청자들이 하나가 돼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지 토마스 글로벌 파버티 프로젝트 공동설립자는 “K팝은 아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시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K팝 팬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고 각국 지도자들이 실질적인 약속을 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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