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도티, "김연아 선수를 향한 팬심 덕질이 250만 팔로워 이뤄"

입력 2019-11-20 20:32   수정 2019-11-20 20:34

'대한외국인' 도티(사진=MBD에브리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도티의 남다른 덕력(力)이 지금의 '초통령' 크리에이터가 된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약 250만 명의 팔로워 군단을 보유한 ‘초통령’ 크리에이터 도티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MBC ‘마리텔2’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 고정 자리까지 꿰차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도티는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김연아 선수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MC 김용만이 그 이유를 묻자 도티는 “김연아 선수 주니어 시절 때부터 덕후라 영상을 엄청 많이 모았다. 팬 무비를 만들고 싶어서 독학으로 영상 편집 기술을 배우다가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도티는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만 6년째 활동하다 보니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된 케이스가 많다. 그중 여중생 팬클럽 무리가 있는데 ‘공부보다 중요한 건 도티 덕질‘이라는 의미로 팬클럽 ‘공중도덕’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며 10대들 사이에서는 유재석보다 유명하다는 본인의 위엄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과연 '초통령' 도티가 '퀴즈통령'으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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