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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 기술력..미국 모멘티브의 실리콘 부츠

입력 2019-11-22 10:42   수정 2019-11-22 10:43

[11월 22일(10:42) '모바일한경'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



(서기열 중소기업부 기자) 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 사람은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입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한 그가 달에 발자국을 남기는 모습을 재연한 광고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바로 종합 소재 및 건자재업체 KCC의 TV광고 ‘KCC,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하다’ 편입니다.

광고는 우주인이 거칠게 몰아 쉬는 숨소리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선은 우주인의 신발로 향하고 달 표면에 선명하게 찍힌 첫 번째 발자국을 주목합니다. 다시 발자국을 남기며 다음 걸음을 내딛는 우주화(신발)가 이 광고의 주인공입니다. “1969. 모멘티브의 실리콘 우주부츠.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기다”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이 우주화 밑바닥에 KCC가 최근 인수한 세계 2위 실리콘업체 모멘티브의 실리콘 기술이 적용됐다는 것을 광고는 넌지시 알려줍니다.

닐 암스트롱을 포함해 우주인들이 신었던 일명 ‘문 부츠’(Moon Boots)라 불리는 우주화에는 모멘티브의 전신인 GE실리콘의 기술력이 담겨 있습니다. 우주화 밑창을 진공상태의 우주에서 견딜 수 있는 첨단소재인 실리콘으로 제작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낯선 기후와 지형, 극한의 온도도 견딜 수 있는 실리콘 기술 덕분에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었다는 거죠.

KCC는 지난해 원익QnC, SJL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모멘티브를 인수했습니다. 오늘날 모멘티브의 실리콘 소재는 우주선 및 로켓의 열 차폐물을 접착하는 재료로 모든 유인 우주비행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의료,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고 있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KCC는 모멘티브를 인수했다는 사실을 암스트롱의 달 착륙이라는 광고 제작을 통해서 알리려했습니다. 반응도 좋습니다. 22일 오전 기준 유투브에서 2주만에 조회수 216만을 넘어섰습니다. (끝) /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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