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전혜빈, 올드보이 오대수 싱크로율 200%…파격 '폭탄머리' 변신

입력 2019-11-23 08:26   수정 2019-11-23 08:27

레버리지 전혜빈 (사진=TV CHOSUN)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전혜빈의 변신에는 끝이 없다. 이번에는 영화 ‘올드보이’ 속 오대수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는 24일(일) 방송되는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유쾌하고 통쾌한 전개와 볼거리 가득한 영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에 발동을 걸었다.

특히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전혜빈이 또 한번 상상 이상의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와일드한 포스를 내뿜는 전혜빈의 비주얼이 담겨 시선을 고정시킨다. 무엇보다 빛나는 미모를 잠시 내려놓고 코믹하게 변신한 그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전혜빈의 파격 비주얼은 영화 ‘올드보이’ 속 최민식이 자동으로 떠오를 만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부스스한 폭탄 단발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 왼쪽 뺨 위에 칼자국까지 거칠고 무서운 언니 포스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 주변에 소스를 묻힌 채 마라롱샤 양손 먹방을 펼치는 전혜빈의 모습 또한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이처럼 미모를 내 던진 그의 코믹 열연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파격 변신에 대해 전혜빈은 “이번 캐릭터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 범죄도시 장첸, 올드보이 오대수, 황해 등을 참고했다. 여배우로서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고민 끝에 나를 놓기로 결심했다. 가발을 직접 사서 스타일링을 하고 사투리를 연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려 했다”며 웃음을 지은 뒤 “연기할 때는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는데, 막상 나를 놓고 연기하고 나니 너무 망가진 것 같아 자다가 이불킥을 하며 걱정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시청자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셨음 좋겠다”고 전했다.

‘레버리지’ 제작진은 “전혜빈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파격적인 변신이 이번 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전혜빈의 파격 변신과 코믹 열연에 촬영장도 웃음 바다가 됐다. 배우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전혜빈의 팔색조 같은 모습을 이번 주 방송에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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