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장도하"'결' 캐릭터 통해 많이 성장한 시간" 데뷔작 종영 소감

입력 2019-11-23 13:00   수정 2019-11-23 13:02

나의 나라 장도하 (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나의 나라’ 장도하가 데뷔 후 첫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에서 이화루의 칼이자 호위무사 ‘결’역을 맡은 장도하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장도하는 “안녕하세요. 신인배우 장도하입니다. 지난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11월까지 9개월 동안 촬영을 하고, 오늘 드디어 마지막 촬영을 하러 왔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에게 9개월이라는 시간은 '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서툴고 부족했던 저를 이끌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장도하는 “그동안 ‘나의 나라’, 그리고 '결'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설 명절 때, 제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도 지킬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장도하는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호위무사 ‘결’역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장영남(행수 서설 역)의 충성심 깊은 호위무사로서 김설현(한희재 역)을 지키라는 장영남의 명령을 착실하게 이행하는가 하면 김설현이 이화루의 새로운 행수가 된 후, 그의 곁을 지키며 극 중에서 활약을 펼친 것.

이처럼 장도하는 충성심과 예리함, 과묵함, 따뜻함을 고루 갖춘 호위무사 ‘결’을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소화하며, 연기 활동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에 앞으로 장도하가 보여줄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성장에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장도하를 비롯해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장혁, 김영철, 장영남 등이 출연하는 ‘나의 나라’는 오늘(23일) 오후 10시 5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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