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제 무리뉴 감독 데뷔전서 '골' '어시스트' 종횡무진

입력 2019-11-23 22:25   수정 2020-02-08 00:02



손흥민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데뷔전에서 첫골에 이어 어시스트까지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손흥민의 골과 어시스트 덕에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웨스트햄에 2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30여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이는 리그 4번째, 올시즌 토트넘에서 9번째 골이다.

토트넘은 리그 14위로 부진한 상황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 당했고 무리뉴 감독이 그 자리에 들어왔다. 웨스트햄전은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다.

경기 전부터 무리뉴가 선택한 첫 베스트11에 관심이 커졌고 손흥민은 선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 파울로 가자니가 등이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킬러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6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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