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PC게임 경계 허무는 엔씨소프트

입력 2019-11-24 18:37   수정 2019-11-25 02:15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모바일·PC 간 연동을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사진)을 선보인다.

퍼플은 모바일 게임을 PC로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이동 중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집에 들어가면 PC로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같은 날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에 처음으로 퍼플을 적용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퍼플은 그래픽 화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한 조작 시스템, 게임 연동 메신저, 게임 플레이 화면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며 “이용자는 퍼플을 통해 실제 게임에 들어가 있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플은 음성 소통, 라이브 스트리밍, 대규모 채팅 등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한다. 퍼플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자의 게임 화면을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의 게임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다가 게임에 직접 합류할 수도 있다.

게임을 하지 않고 있어도 게임 연동 채팅 기능으로 게임 중인 이용자와 즉각적으로 게임 상황을 공유할 수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혈맹 전투나 공성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PC게임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예티’를 선보이기도 했다. PC로 게임에 접속한 상태에서 모바일로도 연동해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티는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2’에 적용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예티와 퍼플 적용을 확대해 게임 플랫폼 간 경계를 없앨 것”이라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퍼플 서비스 적용 게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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