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제작진 "인기 원동력? 자매의 성장과 관계"

입력 2019-11-25 11:42   수정 2019-11-25 15:41



'겨울왕국2' 제니퍼 리 감독은 뜨거운 인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니퍼 리 감독은 25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겨울왕국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자매의 모험에 많은 관객들이 공감해주시는 거 같다"고 흥행 이유를 자평했다.

'겨울왕국2'는 2014년 개봉해 역대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세운 '겨울왕국'의 속편이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애니에이션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5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안나와 엘사의 성장과 함께 전작 보다 성숙하고 깊어진 메시지를 전하며 지난 21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443만 관객을 동원했다.

제니퍼 리 감독은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듣길 안나, 엘사 등 캐릭터들은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자매의 관계와 모험에 공감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매들의 성장을 좋아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함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 감독은 "이 작품을 하는데 4-5년 동안 걸렸다"며 "500명 정도 작품을 하지만 그다지 많은 인원은 아니다. 이걸 전세계에 공유하면서 요즘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현재 '겨울왕국2'의 흥행 기록은 전무후무한 흥행사를 기록했던 '어벤져스' 시리즈에 버금간다. 실제로 4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는 올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과 같은 기록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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