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1 신산업 육성에 정부출연연,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입력 2019-11-25 14:41   수정 2019-11-25 14:44

대구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 경창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원천특허기술인 차세대 전기모터 기술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한다.

협약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강원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장, 경창산업 손일호 회장 등이 참석한다.

대구시, 생기원, 경창산업이 뜻을 같이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의 원천특허기술(MSO코일)인 차세대 전기모터 기술을 지역특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의 원천특허기술을 경창산업(주)에 기술 이전하는 협약도 같이 진행된다.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의 원천특허기술 엠에스오(MSO : Maximum Slot Occupation)코일 모터는 제작?구성 방식을 기존과 달리해, 모터 내부의 코일 감는 공간을 기존모터보다 훨씬 조밀하게 만들어 성능과 효율을 대폭 개선시킨 기술이다.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모터 원천 기술의 산업화 지원 및 전문 기업육성을 위해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차세대 전기모터 산업화개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책연구기관이 개발한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은 5+1 미래신산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대구를 모터 생산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출연연 분원과 지역기업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갰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형자동차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차 생산·보급 확대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차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미래차에 대한 산업생태계를 고도화시켜 지역기업들을 미래차의 핵심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대구분원의 지역 기업 지원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전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대구분원을 방문하고 연구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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