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2008년 박 작가가 세상을 떠난 뒤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2011년 박경리문학상을 제정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현대조각공원에 박 선생의 동상을 세웠다. 한국문학관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불교미술 연구자였던 고인은 <조선시대 불화연구> <한국 불교미술사> 등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김 시인과 원보·세희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강원 원주시 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 033-744-3969
관련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