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정 해양대 교수 '한국 잠녀, 해녀 역사와 문화''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입력 2019-11-28 11:21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안미정 교수의 저서 ‘한국 잠녀, 해녀의 역사와 문화’(도서출판 역락 펴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 교수는 바다를 터전으로 생활하거나 바다를 따라 이동하는 사람들의 사회와 문화를 연구해왔다. ‘한국 잠녀, 해녀의 역사와 문화’는 제주해녀의 문화를 제주도에만 한정된 특수한 여성들의 문화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러 시대에 걸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해양문화와 함께 다뤘다.

‘벗이 있어야 물질한다’는 한국 잠녀(해녀) 문화의 공동체 의식, 분배와 호혜성이라는 가치는 개인 간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한다. 전국 850여 곳의 공공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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