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유튜버 고 안핑거 복용 개 구충제 펜벤다졸, 암환자에 인기 있는 이유는?

입력 2019-11-29 06:29   수정 2019-11-29 08:10



유튜버 故(고) 안핑거가 복용했던 펜벤다졸에 대한 암 환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기적의 항암제로 떠오른 펜벤다졸을 집중 조명하며 최근 사망한 유튜버 안핑거 사망 사건을 파헤쳤다.

안핑거는 대장암 4기를 판정받고 지난 9월 말부터 펜벤다졸을 복용,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그 과정을 공개했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 13일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최근 한 미국 남성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말기암을 극복했다고 밝혀 국내에서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이자 가수 김철민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펜벤다졸의 항암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작용 등을 우려해 복용을 자제할 것을 경고했으나 여전히 일부 암환자와 가족들은 이를 복용 중이다..

안핑거의 유가족은 이날 방송을 통해 "구충제를 5번 먹고 통증이 사라졌다. 남편이나 나는 구충제에 대해 99% 신뢰할 수 있다"라며 "기적의 약이라고 생각했다. 생쥐 실험도 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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