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서현우, 또 한번의 히든 캐릭터로 활약...기대↑

입력 2019-11-29 14:00   수정 2019-11-29 14:01

'나를 찾아줘' 서현우 (사진= 풍경엔터테인먼트)

'모두의 거짓말'에서 소름 유발자로 등극한 배우 서현우가 또 다른 캐릭터와 함께 스크린을 찾는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13회에서 조태식(이민기)의 덫에 걸려 체포된 인동구(서현우). 광수대 유대용(이준혁)의 증언으로 그가 구속은 확실해졌고, JQ그룹을 차지하려는 진영민(온주완) 역시 이사들에게 “전략기획실 인동구 실장의 일선 복귀는 당분간 없을 예정입니다”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풀려난 인동구의 모습이 지난 14회 방송 엔딩을 장식,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그저 JQ그룹 정영문(문창길) 회장을 위해, 김승철(김종수) 국회의원, 바른일보 최수현(김용지) 기자, 송주 레미콘 김필연(홍인), 최치득(이서환)을 제거한 인동구. 그의 출소가 과연 단 2회만을 남겨둔 '모두의 거짓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풍경 엔터테인먼트 측이 '모두의 거짓말' 인동구와 영화 '나를 찾아줘' 김순경(서현우)의 극과 극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7일 개봉한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배우 이영애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의 복귀작인 동시에 김승우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 개봉 전, 제 44회 토론토영화제와 시카고 영화제에 초대되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여기에서 서현우는 '정연'의 등장을 경계하는 '홍경장(유재명)'과 함께 근무하는 김순경 역을 맡았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 항상 같은 방향으로 올린 머리와 깔끔한 슈트를 통해 결벽증 같은 날카로운 성격을 표현하고,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과 서늘함으로 미스터리한 '모두의 거짓말' 인동구 캐릭터를 완성시킨 서현우.

그러나 이와 함께 공개된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에서는 흐트러진 머리에 푸근한 인상을 하고 있어 극과 극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서현우는 김순경 캐릭터로 어떤 연기와 이야기를 보여줄까.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주어지는 작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현우. 그의 지치지 않는 '열일'의 원동력은 바로 식지 않는 연기 열정에 있다고. 한계를 두지 않은 열연으로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하는 서현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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