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윤보미X박초롱, 짜릿 액티비티→여유로운 힐링…크로아티아 매력 전파 完

입력 2019-12-01 07:59   수정 2019-12-01 08:00

배틀트립 (사진=방송캡처)


‘배틀트립’이 유럽의 미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여행기로 두 눈을 황홀하게 했다. 완전히 새로운 ‘크로아티아’부터 ‘배틀트립’에서 처음 소개하는 ‘포르투갈’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유럽의 매력과 가성비까지 완벽한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은 동유럽의 숨은 진주 ‘크로아티아’를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루트로 찾은 MC 윤보미-에이핑크 박초롱의 두 번째 이야기와, ‘배틀트립’에서 처음으로 ‘포르투갈’을 소개한 이엘-이설의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윤보미-박초롱은 ‘유럽은 비싸다’라는 편견을 싹 가시게 만드는 ‘가성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버기 사파리 투어부터 페리를 타고 넘어간 브라치 섬에서 즐기는 힐링 타임, 여행의 마무리를 위한 스파까지 3박 4일을 알차게 즐긴 여행 총액이 약 51만원 정도였던 것.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경비가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MC 윤보미는 급이 다른 액티비티인 버기 사파리 투어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동만으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버기카를 타고 거친 산길을 내달리는 윤보미-박초롱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짜릿하게 만든 한편, 윤보미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듯 폭주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버기 사파리 투어의 종착지에서 마주한 풍경은 시청자들까지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석양을 만나 보랏빛으로 물든 바다의 자태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윤보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가고 싶다”며 버기 사파리 투어를 강추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엘-이설은 ‘배틀트립’ 최초로 서유럽의 마지막 보석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떠나 관심을 높였다. 포르투갈은 최근 핫하게 떠오른 대세 여행지로,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품은 나라. 이에 두 사람은 100년이 넘은 트램을 타고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리스본의 골목 사이사이를 돌며,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여유와 힐링을 전파했다. 이에 트램투어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황홀케 만든 ‘포르투갈’의 매력으로 꽉 채워질 두 번째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이엘은 차도녀 이미지를 잊게 만드는 반전 애교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케 했다. 원조 에그타르트의 맛에 빠져 발을 동동 구르는가 하면, 트램 탑승을 앞두고 “왜 트램 안오냐구~ 빨리 타고 싶다구~”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군밤 장사를 보고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달려가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더하기도. 이에 ‘포르투갈’ 두 번째 여행기에서는 이엘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처럼 ‘배틀트립’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경부터 가성비까지 ‘유럽의 찐 매력’을 담아낸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에 불을 지폈다.

한편 ‘배틀트립’은 오는 12월 6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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