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CG 대신 스턴트맨을 활용하는 마이클 베이의 연출관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6 언더그라운드(감독 마이클 베이)’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마이클 베이 감독, 이안 브라이스 PD,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참석했다.
‘6 언더그라운드’는 모든 기록을 지우고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 이가 된 여섯 정예 요원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아마겟돈’부터 ‘트랜스포머’ 시리즈까지 지난 20여 년간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이끌어 온 마이클 베이 감독은 “고스트가 되기로 선택한 여섯 팀원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악당을 처단하는 내용의 영화”라고 소개했다.
대규모 총격 신, 도심 카 체이싱 신, 두오모와 마천루를 오가는 파쿠르 신 등 소위 ‘마이클 베이표(標)’ 액션이 눈을 즐겁게 할 전망. 라이언 레이놀즈는 “25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스케일이 압도적인 영화는 처음”이라며, “엄청난 스케일의 근육질 액션을 만날 수 있다”고 알렸다. 마이클 베이 감독에게는 존경을 보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학생이 된 기분으로 촬영을 지켜봤다”며, “요즘 영화계는 CG에 많이 의존하는 편인데, 영화의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실제 스턴트맨이 스턴트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노력에 많이 배웠다”고 했다.
한편, 영화 ‘6 언더그라운드’는 13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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