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취약 계층에 생필품…베트남서 의료 봉사

입력 2019-12-02 15:43   수정 2019-12-02 15:44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호국활동 지원과 문화재 보전 등에도 힘쓰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효성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효성 임직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직원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의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활동을 했다.

2011년부터 9년째 꾸준히 이어온 미소원정대 활동으로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1만50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일정에는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80여명도 함께해 통역 등 진행을 도왔다. 효성은 또 지난해 8월 국제구호개발인 플랜코리아와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 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효성은 호국보훈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에 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메세나협회 및 육군 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총 1100장의 티켓나눔에 쓰인다. 효성은 작년에도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했다.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는 군장병들이 일과 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사랑의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지난 9월에는 효성 임직원 30여 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효성은 서울국립현충원 등 주요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지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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