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BTS도 단골, '김원효 김밥' 실검 1위…'마녀김밥' 얼마나 맛있길래

입력 2019-12-06 11:01   수정 2019-12-06 11:05


개그맨 김원효가 운영하는 김밥집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그가 유노윤호, 방탄소년단, 강하늘 등이 자신의 김밥집 단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원효는 6일 SNS를 통해 "결국 1위 감격. 내일 축하의 이벤트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BTS, 아미 감사합니다"라며 "정윤호, 강하늘 박구윤, 차승원, 이영자, 우주소녀, 최여진, 해피투게더 제작진, 아빠본색 제작진, 양희은, 서경석 등 사랑해주시는 모든 연예계 마녀 고객분들 사랑합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해투4' 출연 당시 "우연히 김밥집을 하게 됐는데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해서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노윤호가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김밥집에 왔는데 이후부터 일본 관광객들의 코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차승원, 방탄소년단도 직접 김밥을 구매해 갔다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강하늘도 손님인데 안 씻고 오던 안영미가 강하늘 온다는 얘기에 씻고 풀메이크업을 하고 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효와 아내 심진화는 3년째 '마녀김밥'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이 부부가 직접 관리하는 김밥집은 여의도, 삼각지를 포함해 총 5개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김밥집 오픈 이유에 대해 "우연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 가족들만 운영하는 가게였는데 저희가 두달을 매달렸고, 결국 직영점으로 운영하게됐다"고 말했다.

'마녀김밥'은 과거 SBS '생활의 달인'에서 숨겨진 맛의 달인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밥을 지을 때 청주를 넣어 풍미를 더하고, 특제양념을 더해 김밥을 만들어 SNS 상에서도 '김밥 맛집'으로 화제가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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