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연이은 집회에 '꽉 막힌 도로'

입력 2019-12-07 14:23   수정 2019-12-07 14:32


7일 서울 곳곳에서 집회가 이어져 오후부터 일대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서울역과 세종대로, 여의대로, 반포대로 인근에서 집회와 행진이 발생한다.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운행 조정이 예정됐다.

진보단체인 ‘이석기 구명위원회’는 독립문, 서울역,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약 1만명 규모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한다. 건설노조 조합원 5000여명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고용노동청 앞 삼일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도 서울역 앞에서 박근혜 탄핵 무효 집회를 벌인다. 이날 서울역과 대한문 주변에서 10여개 단체가 집회를 열고 오후 3시를 전후해 세종대로, 을지로, 남대문로, 율곡로, 사직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할 예정이다.

마포대로 남단과 서울교 방면 도로도 통제된다. 검찰 개혁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장하는 적폐청산연대는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적폐청산연대는 전 차로를 이용하겠다고 신고해 경찰은 여의서로와 국회대로를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 집회도 예정돼 오후 5시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세종대로·종로·을지로·사직로·자하문로·의사당대로·반포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서초 등 주요 도로에서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교통 통제구간 내 버스 운행을 임시 조정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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