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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균 부사장, 안랩 새 대표로

입력 2019-12-08 18:28   수정 2019-12-09 11:07

국내 보안업체 안랩의 새 사령탑에 강석균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6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권치중 대표가 내년 1분기 퇴임한다. 강 부사장은 내년 1분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안랩 6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강 대표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 영문과, 헬싱키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IBM에서 스토리지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액센츄어 금융산업그룹 전무를 거쳐 2013년 안랩에 전략사업본부장(전무)으로 입사했다.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 EPN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안랩은 “권치중 대표의 임기는 내년 1분기까지다”며 “신임 대표는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것이며 현재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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