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성장에…쿠팡 46계단 껑충

입력 2019-12-08 18:16   수정 2019-12-09 02:10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e커머스 기업의 브랜드 순위도 올랐다. 쿠팡 G마켓 11번가 등이 나란히 상승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8일 발표한 ‘2019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쿠팡은 작년 100위에서 올해 54위로 순위가 올라왔다.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 투자를 받고,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브랜드스탁은 분석했다. G마켓(14위)과 11번가(27위)도 작년에 비해 7계단씩 올랐다.

100대 브랜드는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 모의주식 거래로 형성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평가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는 올해도 선두에 오르며 9년 연속 브랜드가치 1위를 지켰다. 쏘나타·그랜저 등 현대자동차 중형차 브랜드는 올해 소형 SUV 열풍 속에 작년보다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그랜저는 42계단 내려온 86위, 쏘나타는 12위 떨어진 90위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8계단 상승한 77위를 기록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수혜를 봤다는 평가다. 아파트 브랜드 중에는 자이, 편의점 가운데는 CU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다. 경동나비엔, 정관장, 한샘, 아이시스, T맵, 한글과컴퓨터, 스타벅스 등 7개 브랜드는 올해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들어왔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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