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 멜로 눈빛→인간 설렘 등극…안방극장 빛냈다

입력 2019-12-09 13:00   수정 2019-12-09 13:01

유령을 잡아라 (사진=방송캡처)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가 코믹부터 액션, 로맨스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빛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원칙제일 지하철경찰대 반장 ‘고지석’역을 맡은 김선호가 단짠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극 초반, 김선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끝과 발끝, 호흡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살아있는 그의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작용하며,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선호는 보기만 해도 설레는 멜로 눈빛으로 ‘인간 설렘’에 등극,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캐릭터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눈빛 연기와 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로맨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 것.

그 외에도 김선호는 촘촘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감정을 눈물에 담아내어 캐릭터가 가진 서사에 힘을 더하거나, 거친 맨몸 액션, 추격전 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액션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기도.

이처럼 김선호는 코믹, 액션, 로맨스 장르를 불문하고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천후 활약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었다. 이번 ‘유령을 잡아라’를 통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거듭난 김선호. 그가 보여줄 연기 행보가 한층 더 기대된다.

한편 김선호를 비롯해 문근영, 정유진, 기도훈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내일(10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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