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연정훈→김선호, 2049 시청자수 주간 1위 차지

입력 2019-12-11 13:10   수정 2019-12-11 13:11

1박2일 (사진=KBS)


새롭게 돌아온 ‘1박2일 시즌4’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뿐만 아니라 20~49 시청자수에서도 1위를 차지해 국민 예능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KBS ‘1박2일 시즌4’는 이번 주 발표된 ‘코코파이’(Korea Content Program Index for Evaluation, KOCO PIE) 2049 시청자수에서 140만 명을 기록, 지난주 1위였던 SBS ‘미운 우리 새끼’ 105만 명을 제치고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독보적인 기록행진 속에 전체시청자수도 373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5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주간 코코파이 순위에는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에게 친숙한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시청자수 621만 명으로 계속적인 상승을 보여주었고 그 뒤를 따르는 1TV 저녁일일극 ‘꽃길만 걸어요’ 449만 명, 그리고 건후, 벤틀리 등 어여쁜 아이들의 성장모습을 담은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83만 명 등 Top 20위에 KBS프로그램이 12개나 상위권을 차지하며 KBS 콘텐츠의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코코파이는 지상파 종편 등 10채널과 55개에 이르는 MPP계열 채널을 전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성과 지표로서 최근 시청환경 속 콘텐츠의 실질 경쟁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수다. 코코파이는 재방송, VOD 등의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콘텐츠가 소비되는 현 시대에서 프로그램 시청 행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보완적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예능 최강자답게 일요일 예능 1위 타이틀을 거머쥔 1박2일은 이날(8일) 방송에서 출근길 미션, 까나리카노 마시기, 그리고 ‘매 화분에 물 붓기’ 등 새 멤버들의 고군분투 활약상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개성가득 새로운 멤버들의 야외미션 등이 기대되는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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