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방은희, 아들 위해 선택한 두번째 결혼도 이혼.."대화 나눌 시간 없었다"

입력 2019-12-11 22:37   수정 2019-12-11 22:38

'인생다큐 마이웨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방은희가 두 번째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최근 이혼 사실을 알린 방은희가 출연했다.

방은희는 2003년 첫 번째 결혼을 실패하고 아들을 혼자 키웠다. 그러다 2010년 소속사 대표와 결혼했지만, 지난달 초 10년여 만에 두 번째 결혼 생활도 정리했다.

방은희는 "아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선택한 재혼이었는데, 대화를 나눌 시간도 없었다. 아들에게는 좋은 아빠이지만, 남편으로는 맞지 않았다"고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방은희는 두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녀는 "행복하기 않았기 때문에 속으로 날 가둬놓고 점점 숨도 못 쉬는 투명한 병을 만들어놓고 있었더라"라며 "이젠 오죽하면 두 번이나 이혼했을까 하며 바깥으로 나오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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