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한정수, 故 김주혁ㆍ여자친구와의 갑작스러운 결별로 2년 간 방황

입력 2019-12-12 23:56   수정 2019-12-12 23:57

'연애의 맛' 한정수(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애의맛3' 배우 한정수가 지인들과의 결별로 2년간 방황했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맛3')에는 한정수가 소개팅 상대인 조유경에게 지난날의 힘듦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수는 조유경에게 "2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 사람 관계도 다 끊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가족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한정수는 지난 2017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과 절친한 사이였다.

이어 한정수는 "오래 만난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났다"라며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무것도 못하겠고, 일도 안 했다. 삶이 180도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배우 한정수는 미국 LA에서 승무원 출신의 쇼호스트 조유경과 첫 만남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투어 버스를 타고 대화를 나눴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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