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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투병고백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뇌동맥류 진단"

입력 2019-12-13 14:11   수정 2019-12-13 14:12


배우 정일우가 스물일곱에 뇌동맥류에 걸려 고통스러웠던 시간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이킥'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들은 정일우에게 "최근 안 좋았던 일이 있었다고 들었다"라고 조심스레 질문했고 정일우는 "스물일곱에 두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다. 뇌동맥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일우는 "의사 선생님이 최악의 상황을 말씀해 주셨다. 언제 죽을지 모르고, 시한폭탄 같은 병이라더라.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어 한 달 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우울증이 오더라"라고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전했다.

그는 "나를 내려놓자고 생각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혼자서 세 번 다녀왔다. 비우려고 갔던 여행인데 오히려 많은 걸 얻고 와서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다"고 심리적인 아픔부터 극복했던 과정을 전했다.

또한 정일우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위치가 너무 앞에 있어서 3개월에 한번씩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를 하고, 만약 조금이라도 심상찮은 게 보이면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한편, 뇌동맥류는 뇌에 있는 동맥 혈관벽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원인은 불명이나 정일우처럼 사고 후유증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동맥류의 합병증으로 발명된 위험이 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터지기 전 까지는 대부분 전조증상 없이 지내게 된다. 빨리 치료가 되지 않으면 혼수상태에 사망까지 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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