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피우지 말라'는 액상담배…면세점서도 쫓겨나

입력 2019-12-13 15:22   수정 2019-12-13 15:23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된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가 편의점에 이어 면세점에서도 퇴출됐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문제가 된 전자담배 8종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쥴팟 딜라이트, 크리스프, 스타터팩, KT&G 시드포박, 시드툰드라, 픽스엔디에스 오리지날토바코, 오리지날토바코 스파이스 그린, 믹스팩 등이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쥴팟 딜라이트, 크리스트, 스타터팩, KT&G 시드토박, 시드툰드라 등 5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면세점 등은 올해 10월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가 나온 이후 매장에 남아있는 재고를 제외한 신규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엔 판매도 중단했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는 이미 문제가 된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11일 국내 시판 중인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주요 의심물질 7종 분석작업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제품별로 일부에서 폐질환 유발물질로 알려진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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