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길이 다시 산다' 길길부부-심혜진,90살 삼나무 품에 안겨 "기운 좀 받아요"

입력 2019-12-16 21:51   수정 2019-12-16 21:52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길길부부와 심혜진이 치유의 숲에서 힐링 시간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치유의 숲에서 길길부부와 심혜진이 힐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치유의 숲에 도착한 길길부부는 손을 마주 잡고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세사람은 산림치유사의 안내에 따라 유유히 경치를 감상하고, 편백나무 지압 을 하면서 치유의 숲을 즐겼다.

산림치유사는 "지치고 힘들 때 사람이 힘이 되기도 하지만 나무가 힘이 될 때가 있었다. 나무에 기대거나 안기는 것 만으로 힘이 되는 나무가 있다"라며 90살 이상을 살아온 삼나무를 소개했다.

이에 최명길은 "기운 좀 받으세요"라며 김한길을 이끌고 나무의 곁으로 향했다. 세사람은 손을 잡고 나무를 끌어 안았다. 김한길은 "우리가 나무를 안은게 아니고 나무한테 안긴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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