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김진엽, 귀여운 질투의 화신 등극…'첫 출근'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9-12-16 12:43   수정 2019-12-16 12:44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진엽이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김진엽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청아(설인아 분)의 남사친 백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진엽의 유쾌한 첫 출근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엽은 평소와 다르게 한껏 멋을 낸 첫 출근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비장한 표정으로 브이를 그리며 신입사원의 패기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어 극 중 자신의 연적인 구준휘(김재영 분)의 자리에 앉아 명패를 깨무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5일 방송된 47-48회에서는 인터마켓 스포츠 마케팅부로 발령 나 좌절하는 백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청아의 남자친구 구준휘가 있어 가장 피하고 싶은 부서였던 것. 더욱이 다른 직원들은 백림을 부회장의 라인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가운데, 백림은 자연스럽게 팀장님이 아닌 “구준휘씨”라고 불러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퇴근하기 싫다며 회식하자고 나서는 등 눈치는 없지만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김진엽은 드라마 안팎에서 유쾌한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아주 깊다고. 지난 방송에서 구준휘가 “김청아씨, 사귑시다. 우리”라고 고백하자, 마시던 술을 도로 뱉어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한 장면이 바로 김진엽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장면이다. 이렇게 백림이라는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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