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정인선-박성훈, 달콤살벌 투샷 포착

입력 2019-12-17 16:17   수정 2019-12-17 16:17

싸패다 정인선-박성훈, 달콤살벌 투샷 포착 (사진=tvN)

‘싸패다’ 정인선-박성훈의 달콤 살벌한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정인선을 향한 박성훈의 고백이 예고돼, 박성훈의 진심과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이하 싸패다) 측이 17일(화) 전에 없이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정인선(심보경 역)과 박성훈(서인우 역)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박성훈은 자신이 저지른 연쇄살인을 캐고 있는 정인선에게 접근했다. 이어 박성훈은 정인선의 부친 김명수(심석구 분)가 자신을 알아보고 경기를 일으키자, 그를 지인의 병원 격리 병동에 입원시킴으로써 입을 막았다. 동시에 김명수를 챙기는 듯 들여다보며 정인선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한 박성훈은 이내 김명수를 보며 “당신 딸도 여차하면 살해당할지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해요”라며 경고를 남겨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미소로 마주한 정인선-박성훈의 투샷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박성훈은 정인선을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과 젠틀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세상 선해 보이는 표정으로 자신의 정체와 속내를 감춘 박성훈의 표정이 되려 보는 이들을 섬하게 한다. 이에 정인선은 놀란 토끼 눈이 된 모습. 믿을 수 없다는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정인선의 표정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9회 예고에는 정인선에게 고백을 전하는 박성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서 윤시윤(육동식 역)에게 자신의 죄를 모두 뒤집어 씌우겠다 선포한 박성훈. 이에 그는 김명수를 향해 “결국 녀석은 진짜 포식자가 돼서 당신 딸 손에 붙잡히게 될 겁니다”라더니 “그럼 이번에 내 트로피는 보경 씨가 되겠네요”라며 의뭉스런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말미 “저 보경 씨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고 고백하며 전에 없이 밝은 미소를 띤 박성훈의 모습이 포착된 바. 과연 박성훈의 속내는 무엇일지, 정인선과 박성훈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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