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26종 가격 평균 2% 인상…불고기버거 3900원으로

입력 2019-12-18 17:16   수정 2019-12-18 17:17

롯데리아가 오는 19일부터 불고기·새우 버거를 포함한 제품 26종의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롯데리아는 버거류 13종과 디저트 6종, 치킨류 5종, 드링크류 2종 제품의 판매 가격을 오는 19일부터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불고기 및 새우 버거 가격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디저트류인 롱치즈스틱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2%다.

롯데리아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임차료와 인건비, 원자재 등이 오르면서 제반 경비가 오른 데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여러 요인으로 인한 불가피한 가격 인상이다"며 "대표 디저트 메뉴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지파이 등은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1100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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